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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국내인구이동 628.3만명 4년만에↑…"주택 매매량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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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dodo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1-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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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에서 이동한 인구 수가 628만3000명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2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크게 감소했던 인구 이동자 수가 주택 매매량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628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2.5%(15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2020년 8.9%(63만1093명) 증가 이후 4년 만에 증가세다.

    지난 2021년 전년보다 6.7%(-52만2069명) 감소하며 하향 전환했던 인구 이동자 수는 2022년 부동산 침체가 극심해지면서 전년보다 14.7%(-106만1000명) 줄어드는 등 감소폭을 키웠다.

    다만 2023년 0.4%(-2만3417명)로 감소 폭이 둔화된 후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3%로, 전년대비 0.3%포인트(p) 증가했다. 시도 내 이동은 전체 이동자 중 65.4%, 시도 간 이동은 34.6%를 차지했다.

    이동을 하는 주된 이유는 주택이 3분의 1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자의 주된 전입 사유는 주택(34.5%), 가족(24.7%), 직업(21.7%) 순이었다. 주택과 가족, 직업이 전체 이동 사유의 80.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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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이동 사유 중 전년보다 가장 크게 감소한 유형은 직업으로 3만8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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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 통계청 인구추계팀장은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로 이동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단기적으로는 주택 지표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온누리 팀장은 "2024년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을 보시면 전년대비 10% 줄어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 4만2000건이 감소했지만 2024년 1월에서 11월까지의 주택 매매량이 14.7%(7만6000건) 늘어 이동자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시도 내 이동의 주된 사유는 주택이 43.2%로 가장 많은 반면, 시도 간 이동은 직업이 33.5%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23.9%)와 30대(21.0%) 이동률은 높았고,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낮았다. 20대(1.1%p), 30대(0.9%p)와 10세 미만(0.6%p) 순으로 전년보다 이동률이 증가했고, 7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감소했다.

    성별 이동률은 남자(12.7%)가 여자(12.0%)보다 0.7%p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4만5000명)과 중부권(1만6000명)은 순유입됐고, 영남권(-4만명)과 호남권(-1만8000명)은 순유출을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순유입 규모가 전년보다 2000명 줄었다. 수도권은 2017년부터 7년째 순유입을 보이고 있다. 연령으로 보면 20대와 30대의 순유입이 가장 많았고, 40대 이상은 순유출되는 경향을 보였다. 젊은층이 교육과 직장 등으로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로 보면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 수가 가장 크게 나타난 시도는 경기(6만4000명), 인천(2만6000명), 충남(1만5000명) 등 5개 시도였다.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된 시도는 서울(-4만5000명), 부산(-1만4000명), 경남(-9000명) 등 12개 시도로 집계됐다.

    전 연령층에서 인구가 순유입된 시도는 인천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출자의 61.3%는 경기로 이동했고, 세종 전입자의 25.4%는 대전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 인구 대비 순이동자 수 비율을 보면 순유입률은 인천(1.1%)과 충남(0.7%), 세종(0.4%) 순으로 높고, 순유출률은 광주(-0.6%), 울산(-0.6%), 경남(-0.5%) 순으로 높았다.

    시군구별로 보면 순유입률이 높았던 지역은 대구 중구(9.2%), 경기 양주시(7.6%), 경기 오산시(5.2%) 순이었다. 순유출률이 높았던 지역은 서울 용산구(-4.3%), 경기 의왕시(-2.9%), 경북 칠곡군(-2.4%) 순으로 나타났다.

    온 팀장은 "서울 용산구의 경우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인해 인근의 지역으로 유출이 일어났기 때문에 순유출이 높았던 것"이라며 "광주는 20대가 직업 사유로 서울·경기로 순유출이 계속 지속되고 있어 순유출이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총이동자 수는 5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1만2000명)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5.8%, 시도 간 이동자는 34.2%를 차지했다. 인구이동률은 12.1%로 전년보다 0.3%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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