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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있는 청년 소득 5000만원···무주택 청년의 약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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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dodo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회   작성일Date 24-12-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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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청년층(15세~39세)의 평균소득이 무주택 청년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무별 소득 격차는 노년층에서는 1.4배에 그쳤지만, 중장년층에서는 1.5배로, 청년층에서는 1.9배로 벌어졌다. 자산 격차가 소득 격차로 이어지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격차가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 생애단계별 행정통계’를 보면, 지난해 15~39세 청년층은 연간 2950만원을 근로·사업소득으로 벌었다. 40~64세 중장년층은 연간 4259만원을, 65세 이상 노년층은 1846만원을 벌었다. 청년층 소득은 전년보다 6.1% 늘었고,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각각 4.3%씩 늘었다.

    집을 소유한 사람일수록 소득도 높았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연간 4994만원을 근로·사업소득으로 벌었다. 무주택 청년은 2618만원을 버는 데 그쳤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무주택 청년보다 1.9배, 전체 청년 평균(2950만원)보다 1.7배 소득이 높았다.

    주택 유무에 따른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 소득 격차는 나이가 많을수록 줄어들었다. 주택이 있는 중장년층 소득(5200만원)은 무주택 중장년층(3400만원)보다 1.5배 많았다. 주택이 있는 노년층 소득(2114만원)은 무주택 노년층(1551만원)보다 1.4배 많았다.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지난해 대출잔액 중앙값은 청년층 3712만원, 중장년층 6034만원, 노년층 3314만원이었다. 중장년층의 대출잔액이 청년층보다 1.6배, 노년층보다 1.8배 많았다. 대출잔액은 청년층에서 1년 전보다 7.2%, 중장년층에서 0.4% 줄었고, 노년층에서는 0.4% 늘었다.

    집을 가진 사람일수록 대출잔액이 더 많았다. 주택소유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청년층이 1억4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장년층(1억299만원), 노년층(5173만원) 순이었다. 무주택자의 대출잔액은 청년층 2500만원, 중장년층 3349만원, 노년층 1869만원이었다.

    주택 소유 비중은 노년층 45.3%, 중장년층 44.3%, 청년층 11.5% 순이었다. 주택 소유 비중은 청년층에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줄었고,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각각 0.6%포인트, 0.8%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10월 기준 등록취업자는 청년층 829만3000명, 중장년층 1364만9000명, 노년층 312만2000명이었다. 청년층(-19만명)과 중장년층(-7만8000명)에서 1년 전보다 취업자가 감소했고, 노년층(+25만5000명)에서는 늘어났다. 산업별 신규 취업자 비중을 보면, 청년층은 숙박·음식점업(18.5%), 중장년층은 건설업(16.6%), 노년층은 보건·사회복지업(30.0%)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성별 소득격차가 커졌다. 청년층 남성의 소득은 연간 3408만원으로 청년층 여성(2447만원)보다 1.4배 높았다. 중장년층 남성 소득(5479만원)은 중장년층 여성(2804만원)보다 2배 높았다. 노년층 남성(2506만원)은 노년층 여성(1122만원)보다 2.2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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